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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통장에 상품권이 찍혔다구요? 매일 괜찮은 기사 3개만 읽자!이게 개인적인 2018년 목표라면 목표인데요첫번째 키워드는 내 맘대로 "상품권"입니다. 왜 갑자기 검색어에서 상품권이 상위에 랭크되었을까요? 한겨레 21 김완 기자 때문인데요. 자 그의 이야기, 아니 프리랜서 비정규직 방송제작진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시렵니까? 뉴스 1 :열심히 일한 당신 상품권으로 받아라? (김완 기자, 한겨레 21, 2018,1,8) 뉴스 2 : 감사원도 KBS 상품권 관행 지적 (김완, 하어영기자, 한겨레 21, 2018, 1, 15) 한겨레 21 편집장 길윤형 편집장의 응원도 이어집니다.뉴스 3 : 제목이 "꼴보기 싫은 상품권"입니다. (길윤형 편집자, 한겨레21, 2018, 1,15) 시간이 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완, 하어영기자의 인터.. 더보기
B형독감과 블로그의 만남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얼떨결에 이 블로그에 들어온 여러분과 저를 환영합니다. 이 블로그의 마지막 업데이트 날짜를 보니 2012년 8월이네요. 그러니깐 6년 동안 방치한 놀이터에 다시 돌아온 거네요. 왜 돌아왔냐구요? 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독감 때문이랍니다.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다짜고짜 코에 솜뭉치를 쑤셔 넣는 거에요. 그러더니 하는 말 “B형 독감입니다. 5일 동안 격리 치료하셔야 해요.” “그렇게 오래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 이 링거를 맞으시면 두 시간 만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얼만데요?” “13만원” “다른 방법은 없나요?” “약만 제조해가고, 5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하는거죠. 둘 중 하나 결정하세요” 이런 사기꾼 의.. 더보기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난 주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다녀왔다. 제천은 올해만 두 번째다. 이곳에 오면 홍상수 감독이 생각난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아마도 가장 최근에 본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제천과 제주를 무대로 한 때문일 것이고, 홍상수 감독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의 묘한 이중성이 생각나기 때문일 것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제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영화감독 구경남(김태우). 이틀 동안 심사는 뒷전이고 술판이다. 이 술판에 구경남이 사랑할 수도 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기도 한 여인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극장 앞에서 우연히 만난 오래전 친구 부상용(공형진)의 아내 유신(정유미)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제천 어느 극장 앞에서 만난 부상용이 자기 집에 가서 술을 먹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