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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스쿨/내 맘대로 감상문

여우의 화원

#20120616-1 함께 걷자 함께 웃자 함께 살자

 

 

까만 파마머리 가발을 쓰고 선글라스를 낀 여섯 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6월16일 오후 대한문 앞에 세워진 무대 위에 올랐다.

두 손에 북채를 들고 '여름이다' 음악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카메라를 향해 쇼맨십도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뒤로 돌자,

'우', '리', '함', '께', '웃', '자'가 등 뒤에 적혀 있었다.

 

이 아이들은 쌍용차 해고노동자 자녀들이다.

 

일주일이 지났다.

아이들은 여전히 그날의 이야기를 신나게 재잘거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아빠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추천 : 여우의 화원.  

 http://youtu.be/NQD3YeZgtWY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불가능한가요? 이 책을 보면서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