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분별이 머물지 못하는 곳> 선 스승의 편지 중
예전에 어떤 스님이 한 노스님에게 물었다.
"세상이 이렇게 뜨거운 고통이니 어느 곳으로 피해야 할 지가 궁금합니다."
노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끓는 물 뜨거운 아궁이 지옥 속으로 피하느니라"
그러자 어떤 스님이 다시 물었다.
"저 끓는 물 아궁이 지옥 속에서 세상의 재앙을 어떻게 피할 수 있습니까?"
노스님의 대답
"모든 괴로움이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아픈 오늘과 상처뿐인 어제를 피하는 유일한 법은
가장 아프고 가장 상처뿐인 현실 속으로 뛰어드는 것뿐이라는
생각을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했습니다.
자꾸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다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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