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
블로그는 누군가와 소통하는 창구라기 보다는 나를 표현하는 장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런 네트워크가 가능할까? 블로그는 한마디로 자기 과시의 장이거나 자기 표현의 장이면서, 동시에 타인을 품평하는 장이기도 하다. 사실 이 공간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기보다는 수만개의 일방향 소통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기에서의 연대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해? 설마...
2.
안내상.
어제 승승장구에 안내상이 출연했다. 초등학교 시절, 그를 변화시킨 것, 그것은 교회 선생님의 관심이었다.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기도 한다. 이 관심과 관심의 연대가 온라인에서도 가능할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어쩌면 현실공간에서는 감히 가능하지 못했던, 표현하지 못했던, 관계맺지 못했던 그런 소통과 연대가 가능한지도 모른다,는 어설픈 생각이 잠깐 들었다. 온라인 친구라는 것, 동지라는 것,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미 가능한 것은 아닐까? 물론 관계가 깊어지면 그 우정은 인터넷을 뛰어넘겠지만... 그 씨앗과 의례적인 소통은 이 영역에서 가능하다. 문득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연대와 변화
왜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 모든 혁명과 변화는 그런 촘촘한 연대로부터 오기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타인과 연대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 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식, 수다떠는 방식, 그 대상, 모두 작지만 큰 변화가 필요하다. 좀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하고.. 어쩌면 그것은 나의 기존 관계와 자뻑 블로그와 나의 홈페이지를 넘어서는 일이며, 바로 거기에서 새로운 상상과 사유와 혁명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4.
대안.
대안이란.. 바로 그 작은 연대와 소통을 통해 발현되는 결과이다. "이것이 대안이다" 그런 것은 없다. 내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 새로운 경험이, 상상이, 사유가 발현된다면, 그런 것들이 촘촘히 쌓인다면 언젠가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 이 시간을 "아~ 나는 뭔가 새로운 삶을 사유하고 살았구나, 그게 내 주변에 이 사회에 작은 변화를 줬구나"하고 평가할 수 있을 뿐이다.
블로그.
블로그는 누군가와 소통하는 창구라기 보다는 나를 표현하는 장이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런 네트워크가 가능할까? 블로그는 한마디로 자기 과시의 장이거나 자기 표현의 장이면서, 동시에 타인을 품평하는 장이기도 하다. 사실 이 공간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기보다는 수만개의 일방향 소통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기에서의 연대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해? 설마...
2.
안내상.
어제 승승장구에 안내상이 출연했다. 초등학교 시절, 그를 변화시킨 것, 그것은 교회 선생님의 관심이었다.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기도 한다. 이 관심과 관심의 연대가 온라인에서도 가능할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어쩌면 현실공간에서는 감히 가능하지 못했던, 표현하지 못했던, 관계맺지 못했던 그런 소통과 연대가 가능한지도 모른다,는 어설픈 생각이 잠깐 들었다. 온라인 친구라는 것, 동지라는 것,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미 가능한 것은 아닐까? 물론 관계가 깊어지면 그 우정은 인터넷을 뛰어넘겠지만... 그 씨앗과 의례적인 소통은 이 영역에서 가능하다. 문득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연대와 변화
왜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 모든 혁명과 변화는 그런 촘촘한 연대로부터 오기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타인과 연대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 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식, 수다떠는 방식, 그 대상, 모두 작지만 큰 변화가 필요하다. 좀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하고.. 어쩌면 그것은 나의 기존 관계와 자뻑 블로그와 나의 홈페이지를 넘어서는 일이며, 바로 거기에서 새로운 상상과 사유와 혁명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4.
대안.
대안이란.. 바로 그 작은 연대와 소통을 통해 발현되는 결과이다. "이것이 대안이다" 그런 것은 없다. 내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 새로운 경험이, 상상이, 사유가 발현된다면, 그런 것들이 촘촘히 쌓인다면 언젠가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 이 시간을 "아~ 나는 뭔가 새로운 삶을 사유하고 살았구나, 그게 내 주변에 이 사회에 작은 변화를 줬구나"하고 평가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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