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썸네일형 리스트형 2PM 판타지는 끝났다 새 학기가 시작됐다. 벌써 박사 3학기째다. 이번 학기의 컨셉은 방법론이다. 무엇과 왜라는 질문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다. 어떻게에 대한 솔류션이 찾아지지 않으면 질문은 있지만 답은 허술할 수밖에 없는 거다. 이번 학기 듣는 방법론 과목 중 내 흥미를 끄는 것은 사회학과의 소셜 네트워크 분석이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모른다. 다만 이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속성보다 관계의 그물망을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방법론이 요즘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바 있다. 진짜 그런지도 모른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이 그물망에 대한 이해 없이 우리 사회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한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개인보다 집단의 힘이, 실력보다 인맥의 힘이 한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주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