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끄러워하지 않고 부러워하지 않기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20110612-1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1 박민규 작가. 2009년작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삶, 얼굴, 사랑, 기억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함. 오늘 아침 읽어내려간 마지막 장 작가의 말이 참 인상적임. 우리는 힘을 얻기 위해 진화해 왔습니다. 강해지기 위해, 이 세계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우리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 저는 인간을 이끌고 구속하는 그 힘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부를 거머쥔 극소수의 인간이 그렇지 못한 절대다수에 군림해 왔습니다. 미모를 지닌 극소수의 인간들이 그렇지 못한 절대 다수를 사로잡아 왔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극소수가 절대 다수를 지배하는 이 시스템에 대해 저는 많은 생각을 해야만 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