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인주의자는 황금률을 지키옵니다 :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판사의 을 읽었습니다.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는 서구 근대철학에 있어 동전의 양면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사회는 국가주의와 시장주의가 워낙 강하게 지대를 점령하고 있어 이 두 개의 근대성 축이 자리를 잡기 힘든 상황이죠.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근대성으로 핵심 축으로서 “합리적 개인주의를 허하라!” 정도 되겠습니다. 합리적 개인주의가 뭐야? 너무 추상적이고 학구적으로 보이시나요? 그러나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정말 고민하는 겁니다. 하~ 난 세상의 인정, 사랑, 존중 그런 것 받고 싶지 않아요. 세상에 전면적으로 헌신하고 싶지도 않고, 광장에 있으면 피곤해지고, 술자리에서 ‘우리가 남이가’ 외치면 도망치고 싶어요. 제발 저 좀 그냥 놓아둘 수 없나요? 개인주의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