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박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저임금 뒤에 서있는 문제들, 시사기획창 시사기획 창 [최저임금은 정의로운가]를 봤습니다. “살아있네!” 공영방송에서 만든 시사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며 하청업체를 착취하는 대기업, 동네 자영업자를 구석으로 모는 건물주, 통신사를 찾아다니는데 그 기세가 정말 놀랍습니다. 마치 거대 권력과 맞짱뜨는 홍콩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단지 맞짱만 뜨는 게 아닙니다. 꼼꼼하게 제도와 법률들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을 취재하면서 대안도 제시하는데, 이게 허탈하지 않고, 고개 끄덕이게 만듭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략 이런 고민으로 시작합니다. “최저임금 인상, 이건 새로운 정책 실험이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불법과 꼼수와 편법이 난무하고 있다. 왜 그럴까? 최저임금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