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계춘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대한 계춘빈, 풋풋한 성장 러브 스토리 위대한 게츠비가 꼭 읽어야 하는 명작(세상에 이런 건 없지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대한 계춘빈은 보면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단막극이다. “그녀는 종교다. 한 번 종교를 믿으면, 속세로 돌아가기 힘들다.” (미술치료사 기남) 어렴풋이 들리는 기남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드라마. 흠. 흠. 흠. 이런 생각이 사랑을, 삶을 무지 힘들 게 만드는 건데... 기남의 사랑은,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때론 이렇게 아프다. 그래서일까? 기남은 말버릇처럼 여친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남에게는 종교와 동급 위치에 자리잡은 그녀가 있다. 그녀는 당근을 싫어하는 기남에게 카레를 해주고는 밤이 되면 신의 집으로 어김없이, 거리낌없이 돌아간다. 그 집에는 기남에게는 종교인 그녀, 그리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