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이잉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중국역사] 1부 유목은 간소함이다. 유목이라는 단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작년이었습니다. 라는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고 구글맵에서 지도를 바라보며 내가 가진 시야의 좁음에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세상에 중국이 이렇게 작은 나라였어? 중앙아시아의 초원이 이렇게 거대한 공간이었어? 몸의 감각이 조금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죠. 그리하여 금년에도 “유목”이라는 큰 범주 하에서 공부를 계속해 가려 합니다. 그 첫 번째 책은 양하이잉의 입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역사에 반기를 드는 책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한족 중심의 중국사는 그들의 로컬사인데도 자신들이 보편적이라고 믿고 있는 나르시즘적 세계관과 피해의식의 혼합물일 뿐이다.” 히야~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운 중국의 역사를 나르시시즘과 피해의식의 혼합물이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