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웅목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천 동면교회와 서로살림 지난 토요일 홍천 동면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박순웅 목사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목사님입니다. 평소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읽고 쓰는데 할애하려 애쓰지만(그렇다고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럴수록 고민이 커지기도 합니다. 점점 더 나는 글과 삶 사이에 거리가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과 실천 사이의 간극이 점점 멀어지는 괴물이 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이 들 때 박순웅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골의 작은 교회, 거무스레하게 탄 얼굴에 “하하하” 호탕하고 쾌할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삶을 마주하다보면 교회 안과 밖, 글 안과 밖, 생각 안과 밖이 어떻게 자유롭게 만나고 일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삶이 얼마나 당당하고 호탕한지를 그냥 단박에 느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