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운드박스와 김예슬! 나를 흥분시킨 두 젊음 오랜만에 나를 흥분시키는 젊은 놈들을 만났다. 사운드박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난 그들에게 매료됐고, 완벽하게 그들의 팬이 되었다. 그들은 길거리 뮤지션이다. 한마디로 유목민이고 무소속주의자들이다. 기획사도 없고, 단지 싸이월드에 카페 하나 달랑 있을 뿐이다. 뮤직뱅크에서 부를 일은 예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것 같지만, 홍대 놀이터에 가면 가끔은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그냥 일반적 소개이고...) 사실... 기타 치고, 베이스 뚱까뚱까 하는 것, 누구나는 아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다. 드럼이야 교회 열심히 다니는 친구들이면 한 번쯤 두들겨본 기억이 있을테고, 노래야 한국인이라면 다 18번 몇 곡씩 있는 법이고, 조금 어려워보이는 게 탭댄스와 비트박스인데, 이것 역시 지들끼리 배틀하는 것 보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