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동식, 회색인간의 등장 “이거 봤어?”“김동식의 회색인간? 김동식이 누구야?”“신인작가래, 낮에는 주물노동자고 밤에는 단편소설을 오늘의 유머에 올렸다나봐. 이걸 김민섭이라고 썼던 친구, 이 친구가 발굴했나봐.”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너 편을 보고 이 이야기꾼의 팬이 되어버렸는데요..이런 친구들은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이미 홈런을 쳤지만... ^^) .평소에 서점에 가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새로운소설 코너인데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문단에 20~30대 새로운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이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 출판계의 문제이기도. 성공한 작가가 아니면 쳐다보지 않는... 한마디로 “김영하”, "장강명" "정유정" 급이 아니면 출판의 기회도 잡지 못하는 거죠.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