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너의 손을 잡고 걸어갈 때의 이야기 <거리의 만찬> 을 봤습니다. 거의 3년 만에 다시 만난 거리의 만찬. 파일럿1회를 보면서 “그래 공영방송은 이런 만찬을 준비해야 했던 거야.” 이런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방송인 박미선, 정의당 이정미 대표, 아산연구소 김지윤 박사. 은 여성 3인이 이슈의 현장을 찾아가는 토크쇼입니다. 스튜디오가 아니라 거리로 나가 현장과 사람을 만난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엣지인데, 첫 회로 그들이 찾은 곳은 서울역 KTX 승무원들이 노숙 농성을 하는 파란 천막이었습니다. 천막에는 두 명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날의 노숙 당번들. 13년째 서울역 한귀퉁이 거리에 있는 여승무원들입니다.서울 곳곳을 다니다보면 여기저기에서 이런 천막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 천막에는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있고, 피켓이 자리 잡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